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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이 자신의 아찔했던 방송사고를 공개했다.
9일 안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안혜경의 풋풋했던 과거 기상캐스터 시절이 담겨있다.
사진 속 안혜경은 기상 뉴스를 전하는 중 거세게 부는 바람에 머리는 헝크러지고 티셔츠가 올라가 배꼽이 노출된 모습이다.
이에 안혜경은 “방송 때문에 어제 사진자료 찾다 빵터짐~~ㅋㅋ 이걸 캡쳐한 저분 누군지 진짜. 근데 진짜 나 뉴스에 저렇게 나간 거임??”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MBC 기상캐스터 시절 아침뉴스 할 때~ 특집으로 독도에서 날씨 전하던 그 때...바람 무지하게 불던 거 기억은 나는데 저 정도일 줄이야 ㅋㅋㅋ 아 ㅎㅎㅎ”라고 덧붙였다.
이에 개그우먼 김영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사진을 본 팬들은 “순간적으로 비키니 입고 방송한줄 알았네요” “웃겨서 배꼽빠지겠네 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 데뷔했고, 2015년 연기자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가수 구본승과 계약커플로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풍겨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