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선데이(본명 진보라·32)가 새신부가 된다.

12일 선데이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모델 출신 연하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당초 선데이는 지난 3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 차례 결혼식을 연기했다.

선데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선데이는 “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가수로서 연예인 만으로서의 제가 아닌 나약한 진보라의 모습으로 불안하고 미숙한 진짜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고 보듬어 주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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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데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