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엄정화가 5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를 소재로 한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다.

‘오케이 마담’의 타이틀롤을 맡은 엄정화는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5년 만에, ‘해운대’ 이후 11년 만에 여름에 관객과 만난다.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을 맡았다.

13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엄정화는 “액션 영화를 꼭 해보고 싶었다. 마침내 나한테도 이런 시나리오가 왔구나 싶었다”며 “제목처럼 뭐든지 다 될 거 같았다.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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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