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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JTBC ‘히든싱어’ 6번째 시즌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원조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많은 ‘추리형 음악예능’의 시작점이 된 ‘히든싱어’는 이승환 이적 임재범 휘성 등 많은 가수들이 과거 내놓은 노래들로 차트 역주행을 했다. 많은 노래들 중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곡이 ‘히든싱어’를 통해 재조명된 사례도 나왔다. 대표적으로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이 있다.
또 노래뿐 아니라 예능 출연, 연기 등으로도 친숙한 이미지가 된 민경훈, 아이유 역시 ‘히든싱어’ 원조가수 출연으로 차트 역주행을 이끌며 명불허전의 뮤지션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
뿐만 아니라 세상을 떠난 원조가수의 노래를 음원으로나마 무대에서 다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는 물론, 그를 그리워해 온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화제였다. ‘히든싱어’는 시즌 2 故 김광석 편을 통해 고인이 된 원조가수 편을 처음 시도한 데 이어, 시즌 4에서는 故 신해철 편으로 그의 유작이자 소속 그룹 넥스트의 신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 고인이 남긴 수많은 명곡을 조명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히든싱어6’은 31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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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