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 아이유가 출연했다. 출처|tvN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바퀴 달린 집’ 세 식구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꿀케미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부모님이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와 직접 내린 커피를 선물로 가져왔다.

특히 커피를 좋아하는 성동일은 커피 맛을 극찬하며 아이유의 가족이 되고 싶다고 밝혀 시작부터 큰웃음을 줬다.

이에 ‘바퀴 달린 집’ 공식 바리스타 여진구는 “제가 노력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여진구의 말을 오해한 김희원은 “오늘 결혼하려고 한 거야?”라며 여진구를 놀렸고, 성동일은 “아니 너희들은 게스트만 오면 중대발표야”라고 합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네 식구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패러글라이딩에 앞서 네 사람은 걱정과 설렘을 안고 옹기종기 모여 신청서를 작성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전 신청서를 작성하던 성동일이 “나는 무슨 질환에 체크해야 돼?”라고 묻자 김희원은 “정서 질환”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 말을 들은 성동일은 “얘(김희원)는 어디 딴 데다가 내려주세요. 멀리 강원도 쪽에다가 톡 떨어뜨려 주세요”라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아이유는 “고소공포증이 없다”라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두 눈을 꼭 감은 채 달리던 아이유는 바람에 기체가 붕 떠오르자 “기분 너무 좋다”며 비명을 질렀다.

패러글라이딩 후 네 식구는 저녁 메뉴로 고추장 불고기와 한우 육회를 준비했다.

여진구, 김희원, 성동일은 아이유에게 맛있는 한 끼를 선사하려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혼자 가만히 있는 게 불편했던 아이유는 “나도 할 일을 달라” 했고, 여진구는 “가만히 앉아 쉬는 게 할 일”이라고 답했다.

요리하는 여진구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아이유는 “잘한다. 진짜”라고 감탄했고, 여진구는 “그러지 마. 보고 있으면 떨린다”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바퀴달린 집’은 시청률 5.1%(닐슨코리아)를 달성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