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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달 잉글랜드 원정에서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에서 14일간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정부는 최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페인에서 입국하는 인원에 대해 14일간 격리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 당국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F1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입국하는 인원들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리버 다우덴 잉글랜드 체육부 장관도 이와 같은 기준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8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원정을 앞두고 자가격리가 변수로 지목돼 왔다. 올시즌 UCL은 8강에 진출하면 결승전까지는 단판 승부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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