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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엄정화가 여름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를 소재로 한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다.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등이 출연한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극 중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을 맡았다.
‘오케이 마담’은 올여름 극장 개봉작 중 첫 여성 주연작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처음인데, 저희 영화는 여성 혼자 주인공이 돼서 이끌어간다기 보다는 모든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란 점에서 든든하고 좋았다”며 “여자 배우들의 시나리오가 별로 없는데, 이 영화가 잘 돼서 많은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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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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