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퇴임 기자간담회 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비대면 퇴임 기자간담회 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photo@yna.co.kr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년 임기를 마치는 동시에 32년 정치사를 마무리짓는다.

이 대표는 이날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 같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그렇다. 상황에 따라 새로운 변수가 생긴다”며 “현재 여러 명이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데, 상황에 따라 언제든 후보가 새로 나오기도 하고 지금 잘 나가는 분이 어려움을 겪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치가 완전히 뿌리내려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적어도 20년 가까이 걸린다고 밝혔다. 안정적으로 정권이 재창출돼서 정권을 뿌리내리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20년 집권론’도 재차 강조했다.

차기 정부의 과제로는 남북관계 발전과 민주주의의 성숙 등 2가지를 꼽았다. 이 대표는 “남북이 충분히 교류할 기반을 만들고 싶었는데 처음에는 잘 나가는 듯하다가 요새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인 것이 제일 아쉽다”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다. 일평생 공인으로 살며 고비마다 국민들에게 많은 성원을 받았다.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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