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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할리우드의 대표적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4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존슨 뿐만 아니라 함께 살고 있는 아내, 두 딸 등 모든 가족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존슨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나와 아내 로렌, 그리고 두 딸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수칙을 지켜왔으나, 아주 가까운 가족의 지인으로부터 감염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이 견뎌야했던 일 중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이었다. 정말 아찔했지만 우리 가족들은 다행히 거의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의 존슨은 비교적 건강해보였다. 그는 누구나 다양한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음을 주지하며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써라. 가족을 지켜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존슨의 소식에 많은 팬들은 “당신과 가족들에게 신의 은총이” “좋아지고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조심히 잘 지내요”라고 격려했다.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슨은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베이워치: 해상구조대’ ‘쥬만지: 새로운 세계’ ‘스카이스크래퍼’ 등에 출연한 대표적 액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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