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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PNS홀딩스와 손잡고 내달 주니어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지난 4일 KPGA빌딩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136명이 참가하는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협회측은 “이번 주니어선수권대회 개최로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와 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이어 골프 꿈나무를 위한 대회까지 모두 개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중, 고등부 통합 우승자에게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2위에게는 KPGA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2회), 3위에게는 면제 1회 특전을 제공한다. 상위권자는 PNS홀딩스와 김종필 아카데미에서 장학금 1375만원을 지급한다. 중고연맹이나 한국청소년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남자 중, 고등학생은 누구나 출전할 수 있고, 참가비는 4만 4000원이다.
KPGA 김종필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골프로 받은 혜택을 주니어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본 대회를 기획했다. 전통과 권위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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