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JTBC ‘히든싱어6’에 장범준이 뜬다.

‘히든싱어6’ 제작진은 “10월 5일 월요일 오후 7시 경부터 원조가수 장범준과 함께 네이버TV를 통해 ‘히든싱어 온라인 국민 판정단’이 지켜보는 비대면 방식의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언택트’ 녹화 방식을 도입한 ‘히든싱어6’는 지금까지 김종국, 설운도, 장윤정, 김완선의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독특한 목소리와 서정적이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작곡 능력을 갖춘 뮤지션 장범준은 ‘히든싱어6’ 라인업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은 원조가수 중 한 명이기도 했다. 특히 장범준은 사전 인터뷰에서 “모창능력자들의 노래를 들어 봤는데, 전부 저 같지 않았다”며 자신을 완벽히 따라하는 모창은 불가능하다고 공언했다. 5일 장범준 편 비대면 녹화에서는 장범준 본인은 물론, 이처럼 자신감 넘치는 장범준에게 도전하는 모창능력자 5명이 불꽃 튀는 특급 라이브로 콘서트 못지 않은 ‘귀 호강’을 선사한다.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장범준인 만큼, ‘히든싱어6’에 출연하기 위한 조건인 ‘히트곡 4곡’은 진작에 채워졌다. ‘히든싱어6’ 장범준 편은 그의 히트곡을 ‘몰아 듣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목은 몰라도 노래를 듣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메가 히트곡 ‘벚꽂 엔딩’,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OST로 더욱 유명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를 비롯해 ‘여수 밤바다’, ‘노래방에서, ’꽃송이가‘, ’처음엔 사랑이란 게‘ 등 많은 노래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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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