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가 영화 촬영을 위해 견뎠던 특수분장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서웨이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명의 특수분장사들이 달라붙어 수시간 동안 진행된 '마법'같은 분장 틀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 속에서 머리를 모두 감추는 삭발 모자를 쓴 해서웨이는 검정색 가운을 어깨에 두르고 앉아있다. 이어 파란색 액체가 발라지고, 드라이어로 이를 말린 분장사들은 청록색으로 틀을 바르기 시작한다. 이후 위에 다시 석고가 덕지덕지 발라진다.


숨을 쉴 수 있게 코끝만 남겨두고 장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분장 작업은 한눈에 봐도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의 고통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다.


해서웨이는 "사람들이 모두 마술이라고 했지만 나는 '더 위치스 무비'라고 답한다"라며 영화 홍보 문구를 올렸다.


누리꾼들은 "브라보" "대단해" "정말 마술이야" "보기만해도 숨이 막혀"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해서웨이의 열연이 빛난 판타지 블록버스터 '더 위치스(로버트 저메키스 감독)'는 22일(현지시간) HBOMAX를 통해 공개된다.


'더 위치스'는 세계적인 작가 로알드 달의 동화 '마녀를 잡아라'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해서웨이를 비롯해 옥타비아 스펜서, 스탠리 투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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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앤 해서웨이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