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57)가 독일 모델 니콜 포투랄스키(27)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8월 세기의 커플이라 불렸던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파경 이후 4년여만에 서른살 연하의 모델과 열애 소식이 들려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전처 졸리를 쏙 빼닮은 니콜 포투랄스키의 일거수 일투족이 연예매체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요란한 교제 2달여만에 둘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8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와 독일 모델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실제로 그렇게 심각한 일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월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전용기에 니콜을 태우고 프랑스에 있는 그의 와이너리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피트가 향한 곳은 졸리와 결혼식을 올렸던 프랑스의 대저택 샤또 미라발로, 피트는 이곳의 저택과 포도밭을 900억원의 거금을 들여 샀다. 이곳에서 난 포도로 두 사람의 이름을 딴 브란젤리나 와인을 판매한 적도 있다.
하지만 요란한 소문과 달리 두 사람의 열애는 길지 못했다.
니콜은 유부녀로 열애 소식이 알려진 당시부터 결혼 후에도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니콜 부부의 개방적인 관계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니콜은 지난 주 베를린의 남편에게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는 LA에 머무르며 안젤리나 졸리와 양육권 소송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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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니콜포투랄스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