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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성범죄 전력이 있는 고영욱에 이어 정준영,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막혔다.
지난 14일 고영욱은 “9년간 침묵 끝에 이렇게 살 수 만은 없어서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며 공개적인 소통을 예고했고, 그의 행보를 향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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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틀만에 고영욱의 계정은 폐쇄됐다. 인스타그램의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플랫폼 이용을 막는다’는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영욱은 과거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집단 성폭행 혐의’와 불법 촬영물 등의 혐의로 각각 징역 5년, 2년6개월을 선고 받은 정준영와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폐쇄됐다. 현재 두 사람의 계정을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와 폐쇄됐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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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