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2000년생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득점력이 매섭다.
홀란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 브뤼헤(벨기에)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했다. 도르트문트도 3-0 대승을 거뒀다. 그는 앞서 22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리며 도르트문트의 5-2 대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6호골을 작성한 홀란은 5골을 기록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홀란드는 분데스리가에서도 7경기서 10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1골)를 바짝 추격하고 있을 정도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단 경기(7경기)만에 10골을 돌파한 그는 12경기 출전에 16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 중이다. 로베르트 피루미누(리버풀), 오바메양(아스널)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이 더 많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12경기만의 15골 돌파는 최단 기록이다. 판 니스텔루이와 로베르토 솔다도ㅂ다 7경기를 앞당겨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