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발맞춰 직원 종무식 등 연말 주요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주문했다.

장현국 의장은 3일 열린‘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0차 전체회의’에서“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방역에 대한 고삐를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비상대책본부는 이달 중 개최키로 계획됐던 의원종무식과 직원종무식에 대해 상임위별 자체 종무식을 열고 의장단 격려방문을 실시하거나,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제348회 정례회’와 관련해 오는 14일과 18일로 예정된 제4·5차 본회의의 참석인원을 도지사와 도교육감 등 집행부 2명과 도의원 141명으로 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상임위원회 회의에 대해서도 안건 심의에 필요한 필수인력만 최소 입장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비상대책본부는 △음식점 식사문화 방역지침 마련 △사우나 등 핀셋방역 혼란 해소책 강구 △학교급식 현장점검 강화 △수능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지도점검 등을 경기도에 제안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