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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발렌시아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36분 수소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발렌시아는 라리가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이 기간 4무2패로 승리가 없다. 무승부 비율이 높긴 하지만 이날은 승점을 얻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승리한 것은 11월9일 레알 마드리드전으로 이미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순위도 13위로 하위권에 멤돌고 있다. 발렌시아 클럽의 명성을 고려할 때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이강인은 경미한 부상을 당해 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결장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니라 다음 경기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31일 그라나다 원정에서 올해 마지막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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