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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6일 미드필더 이진현을 영입을 발표했했다.

이진현은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스팀인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소속의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열었다. 2018년 포항으로 복귀했고, 지난해에는 대구FC에서 뛰었다. 연령대 대표팀을 두루 거친 자원으로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민성 감독은 아시안게임 당시 23세 이하 대표팀 코치로 이진현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두 사람은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이진현은 “대전에서 저를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불러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제 처음 팀에 합류했는데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 팀과 함께 발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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