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버글로우의 아샤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아샤(허유림)에게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가해자 00년생 아이돌 멤버 ㅇㅅ'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00년생 여자 아이돌 ㅇㅅ 학폭 폭로한다. A는 데뷔를 했고 올해 거의 2~3년차인 것을 알게 됐다. 몇 개 찾아 본 영상 속 A는 정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복해 보였다. 저는 중학교 때 A의 행동들 때문에 지금까지 저는 안 좋은 소문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A는 연예인을 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생활을 하는 아이였고 학교에 있는 일진들 중 한 명이었다"며 "A의 괴롭힘은 A의 친한 남자애와 제가 사귀면서 시작되었다. A는 저에게 나 OO이 전 여친인데 라고 했고 걔랑 어디까지 해봤냐 나는 __해봤는데 넌 아직이야? 라면서 성적인 말들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가 하는 말들이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무시하고 넘어갔으나 그 뒤로 제가 지나갈 때마다 어디서 __ 냄새가 난다. 넘어간 OO(남자친구)가 불쌍하다 라고 하며 말들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모두가 보는 곳이라 다 쓰지는 못하지만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인 발언들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로 A 뿐만 아니라 A의 친구들까지 점점 행동으로도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고도 했다. 그는 "그러다 9월~10월 달 쯤 동아리 시간에 운동장에 있던 제 전 남자친구를 본 A는 제 뒷목을 잡아 창문에 억지로 얼굴을 내밀게 한 후 제 전 남자친구에게 OO자친구)아! 얘가 너랑 __하고 싶대라며 운동장과 교실에 모든 친구들이 있는 상황에서 큰 소리로 얘기를 했고 그 후로 저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중학교 졸업 후에도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에 시달렸고 자신에게 이상하게 다가오는 남자애들이 많아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2016년 졸업한 곡반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을 올리며 인증글을 남겼다.


아울러 댓글을 통해 "그룹명 ㅇㅂㄱㄹㅇ"라고 밝혔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2000년생인 에버글로우의 아샤를 학폭 가해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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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