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2대 진에 등극한 '제주댁' 양지은이 소속사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은 ‘미스트롯2' 진 양지은이 김성주와 같은 소속사라고 주장했다.


이 채널은 "방송 내내 소속사도 없다고 말했는데,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오 나의 파트너’ 이후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며 "이 소속사는 양지은의 추가 합격 당시 비행기 티켓과 호텔, 여자 매니저 등을 붙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양지은씨는 MC 김성주의 소속사인 장군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프로그램 출연 전부터 계약을 맺어 여자 매니저가 일을 봐주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지은과 아는 '오 마이 파트너' 작가가 서울로 오는데 도움을 요청해 도와준 것 뿐이다. 소속 가수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의 녹취파일이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학교폭력 의혹으로 자진하차한 진달래를 대신해 준결승전에 합류한 양지은은 극적 진출에 이어 진까지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제주 출신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효녀 참가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결국 시청자투표에서 몰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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