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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얼굴을 알린 배우 심은우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심은우(박소리) 학교 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A 씨는 “중학교 시절 심은우로 인해 왕따를 당했다. 신체적인 폭력은 없었지만 나와 반 친구들을 이간질했다”며 “심은우 때문에 미칠 것 같은 정서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9일 심은우의 소속사 앤유앤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고 본인과 주변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글 작성자와 사이가 안 좋았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물리적인 폭력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혹시 사과해야 할 문제 행동을 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그런 내용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종영한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을 열연한 심은우는 지난 2015년 영화 ‘두 자매’로 데뷔했다. 심은우는 이후 드라마 ‘원티드(2016)’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수상한 파트너(이상 2017)’ ‘아스달 연대기(2019)’ ‘부부의 세계(2020)’ 등에서 활약했다. 심은우는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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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