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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박수민 중사가 자신의 사생활 논란을 둘러싼 진실 해명을 예고,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박수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2021년 4월 26일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밝혀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박수민은 성범죄 논란의 대상으로 지목되며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 한 바 있다.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실화탐사대’에서는 A중사의 실체라는 내용을 방송하기도 했다. ‘실화탐사대’에서는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출연하는 예능에 출연한 A중사가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촬영해 음란물 유포했으며 관련 제보를 받겠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 A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강철부대’에 출연한 박수민임을 암시하는 듯해 논란이 됐다.
이에 박수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성추문 의혹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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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이 해명을 예고한 가운데, ‘강철부대’ 제작진이 관련한 추가입장이 나올지도 관심이 쏠린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지난 13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출연자 박수민은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는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박수민 출연 분량을 편집하는 동시에 이후 촬영은 다른 707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수민이 하차한 현재 ‘강철부대’ 측은 VOD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박수민의 출연분을 모두 편집했지만, 박수민이 방송 3회를 앞두고 돌연 하차 결정을 내린 이유와 그의 개인적인 문제들이란 불명확한 사유 외에 구체적인 하차 이유를 밝히지 않아 박수민의 하차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