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1)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신현수가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2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하는 신현수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신현수가 드라마에서 맡은 ‘대엽’은 정치적 밀약으로 좋아하던 이가 자신의 형과 혼약을 맺게 되지만, 이후 청상과부가 된 그를 여전히 바라보며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신현수는 의상부터 표정까지 극중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다. 칼을 꺼내들며 보이는 그의 눈빛은 대엽이 마음에 품고 있는 여인을 지키기 위한 결의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은 물론, 빛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진 사진 속 신현수는 이전 사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청량한 하늘과 살구색 한복, 그의 카메라를 향한 눈맞춤은 봄날을 연상케하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긴다. 이처럼 신현수는 포스터 촬영에 집중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는 촬영 현장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신현수는 JTBC ‘청춘시대’, KBS2 ‘황금빛 내 인생’,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등 다양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이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는 화려한 액션 연기를 비롯해 애절한 멜로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신현수가 극에서 펼칠 활약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킹콩by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