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트와이스의 정연과 배우 공승연 자매가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전하며 감동을 전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활동 중단 시기를 겪었던 정연과 최근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공승연이 출연해 그간 미처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정연은 인터뷰에서 과거 건강 이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정연은 지난 2020년 목 디스크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한 쿠싱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급격한 체중 변화와 공황 및 불안 증세를 겪으며 수차례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정연은 “당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였는데, 언니가 나를 붙잡고 ‘몸이 이상한 것 같으니 병원에 가보자’고 권유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언니 덕분에 치료를 잘 마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언니가 나의 친언니가 되어주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여동생의 진심 어린 고백에 언니 공승연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공승연은 “당시 정연이가 너무 힘들어했고, 혼자 두는 것이 불안했다”라며 숙소와 집을 오가며 동생의 곁을 지켰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동생을 늘 옆에 두고 돌보고 싶어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굳건히 이겨내고 다시 트와이스 멤버로 건강하게 복귀한 동생에 대한 대견함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7년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데뷔하지 못하고 회사를 떠난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공승연은 최근 끝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활약하며 데뷔 15년 만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정연은 “언니가 잘되어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응원했고 공승연 또한 “동생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리즈 시절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기쁘다. 정연이는 무엇이든 제대로 해내는 친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화답했다.

어려운 시기를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함께 극복한 두 자매의 진솔한 고백은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