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프로야구 개막, 무관중 경기로 열려
잠실구장 전경.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잠실=남서영기자]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두산 A 선수가 최종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17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측으로부터 ‘A선수의 도핑방지 규정 위반이 성립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10일 소속 선수 1명이 KADA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선수는 4월 도핑 테스트를 받았으며, 6월 KADA측으로부터 소변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선수는 지난달 소명할 수 있는 청문회에도 출석했다.

해당 선수가 금지약물 사용을 인정했으면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에 따라 144경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72경기 출전 징계도 받을 수 있었던 상황. A선수가 받은 무혐의 통보로 두산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