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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배우 서이숙이 사망설에 강경 대응했다.
23일 한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이숙에 서울 마포경찰서를 통해 사망설을 제기한 네티즌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서이숙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으로 특정 언론매체와 기자명을 사칭해 진짜 기사인 것처럼 글을 꾸몄다. 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한 차례 올라온 적이 있다.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면서 “7월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이숙은 지난 1989년 극단미추 단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중원’, ‘육룡이 나르샤’, ‘호텔 델루나’, ‘부부의 세계’, ‘스타트업’ 등에 출연해 열연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퀀텀이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