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글로벌 흥행작으로 떠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주인공 이정재가 오랜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행사에 동반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LACMA) 2021' 행사에 이정재를 비롯해 정호연, 이병헌, 박해수, 황동혁 감독,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등 '오징어게임'의 주역들과 이민호, 강동원 등이 초청됐다.



LACMA는 현대미술과 영상예술 발전을 도모한 거장들을 기리는 행사로 예술, 영화, 패션,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유명인사들이 참석한다. 


현장에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정재는 검정 보타이로 포인트를 준 하얀색 연미복을, 임 부회장은 실버 포인트가 들어간 검정 드레스를 입고 있다.


서로 다정하게 허리를 감은 채 다른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얼굴은 편안한 웃음으로 가득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샐마 헤이엑, 타코타 존슨, 릴 나스 엑스, 패리스 힐튼, 베네딕트 컴버비치, 아마존 제프 베조스 회장 등 유명인사들이 자리를 메웠다.


지난 2009년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이혼한 임 부회장은 이후 평소 친분이 있던 이정재와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지난 2015년 이정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정재는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공식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공개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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