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즈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래퍼 자메즈(본명 김성희)가 데이트 폭력 및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메즈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 씨가 자메즈의 팬 오픈 채팅방에서 한 말이 올라왔다.

A씨는 “자메즈 실체. 데이트 폭력 + 마약”이라는 메시지와 차량 앞유리가 부셔져 있는 사진, 자메즈로 보이는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경찰서 다녀온 거 한두 번도 아니고 선처는 없다”, “(자메즈는) 마약하는데 여친 때리는데 음악 못할 이유 없다는 쓰레기”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A 씨는 자메즈가 마약을 구매한 텔레그램 캡처본도 가지고 있다며 “대마초만 했으면 몰라도 LSD까지 한 건 선처없다”라고 전했다.

또 “처음 신고한 뒤로 신고했었다는 이유로 얼마나 폭력이 더 심했는지 아나”, “무서워서 미안해서 신고 못했다”, “죄지었으면 벌 받고 피해자는 당당해해 된다”, “사과에 속아서 경찰 다 돌려보낸 거,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한 거 다 후회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래퍼 자메즈는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2~4, 6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7년 발매한 앨범 ‘17’ 뮤비에서 실제 고등학생에게 문신, 술, 담배, 선정적인 장면을 연기하도록 시킨 것으로 비판을 받았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자메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