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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엠넷 ‘스걸파’에 출연 중인 클루씨가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와중에 클루씨의 멤버 김다은의 가족이 클루씨 멤버들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29일 클루씨의 멤버 김다은의 가족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클루씨♡TORI 김다은’ 속 ‘토리는 #코레오#수업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최근 논란에 대한 누리꾼의 응원 메시지가 달렸다.
누리꾼은 “클루씨 친구들의 잘못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잘못이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이냐고 하면 아니라고 할 거다. (아이들을) 꾸준히 스트레스에 노출시켜놓고 대뜸 안무 트레이드, 그것도 자신들은 추지 않아도 되는 안무를 상대팀에게 줄 수 있다는 건 아이들로 하여금 안 좋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아이들이 멋있는 경쟁, 예쁜 경쟁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을 거다”라며 “아이들이 그런 선택을 했을 때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줘야 하는 게 주위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고칠 수 있었다. 제작진들 또한 별다른 제지 없이 고스란히 그 과정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방송이나 화제성도 중요하지만 아직 어린 친구들이 감당하기에 너무 큰 짐을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다은의 가족은 “각자 다른 지방지역에 사는 친구들이라 빡빡한 촬영 소화해 내는 것이 무척 힘들다. 어린 친구들이 서울에서 숙소 잡고 이동하고 연습실 구하고 의상 구하고 아무리 부모들이 도와준다고 해도 무척 힘들다. 눈물이 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다만 친구들이 스트리트 댄스를 뽐 낼수 있는 방송 공간이 생겨서 힘내서 하고 있는 건데 방송에서 안나간 부분도 많이 있을건데 너무 한 부분만 들어내는 터라 많이 가슴이 아프다. 돈 들여서 얻는 교훈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이 잘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라는 답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서 팀 라치카의 클루씨와 팀 YGX의 스퀴드가 맞붙었다.
서로 상대 크루가 창작한 안무를 수정 없이 자신의 안무에 반영해야 하는 ‘안무 트레이드’ 룰에서 클루씨는 우스꽝스럽거나 정돈되지 않은 안무를 스퀴드에 선보였다.
해당 안무를 본 프리드우먼의 모니카는 “경쟁이 앞서 나가는 것은 맞지만,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건 아니다. 자기의 실력으로 가야한다”라며 클루씨의 태도를 지적했다.
방송 이후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클루씨의 멤버들은 쏟아지는 비난에 개인 SNS 계정을 비공계로 전환하기도 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