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인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드디어 지상파에서도 쉽지않은 시청률 10% 고지를 넘어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우영우’ 5회는 자체 최고인 전국 9.1%, 수도권 10.3%를 기록하며, 수목 드라마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를 돌파했다. 타깃 2049 시청률은 5.2%로 2주 연속 전 채널 1위에 오르며 위엄을 과시했다.

신생채널 드라마인데다 자폐인을 소재로 한 법정드라마라는 흥행 핸디캡을 안고 시작한 ‘우영우’는 주인공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등의 호연과 문지원 작가의 공감력 높은 대본, 베테랑 유인식 PD의 연출이 더해지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 인기몰이 중이다.

채널 인지도는 낮지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되며 여러 세대와 계층에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13일 방송에서 우영우(박은빈 분)는 의뢰인을 변호하는 일이 법을 이용해 거짓을 돕고,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눈물을 쏟았다.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패소한 ATM업체 사장의 피맺힌 편지를 받아들고 괴로워했고, 결국 “돈 많이 벌라”며 의뢰인이 선물한 해바라기 액자를 대신해 “어떤 변호사가 되고싶습니까?”라고 적힌 손편지를 벽에 붙이며 의지를 다졌다.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갖고있는 우영우의 변호사로서 성장기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더 성숙한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꾹꾹 눌러담아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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