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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 맨체스터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공개 평가전을 치렀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라이턴에 패한 지 채 24시간이 되지도 않아 비공개 평가전을 치렀다. 라파엘 바란과 에릭 바이가 출전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야심 차게 시즌을 준비했다. 빅 네임 영입은 없었지만, 프리시즌을 착실히 준비했다. 텐 하흐 감독 특유의 규율과 통제 속에 맨유도 변화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라운드 브라이턴에 1-2로 충격패했다.

텐 하흐 감독은 브라이턴전 직후 “실망했다. 그러나 이 또한 과정이다. 시간이 걸릴 것이고, 우리는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실수로부터 패배로부터 배워야 한다. 여기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미러’에 따르면, 비공개 평가전에는 바란과 바이를 비롯해 임대를 마치고 온 제임스 가너,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앤서니 엘랑가가 선발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랑가를 제외하면 개막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자원들이다. 바란과 바이, 가너는 평가전에서 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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