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기업
시흥시 수상한 A기업 보조금 횡령 체크 목록.│사진=장관섭기자

[스포츠서울│시흥=장관섭기자] 시흥시에 소재한 A기업은 영리기업 임에도 다른 수익사업 없이 온전히 보조금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일부 취약계층 고령자를 고용하여 최소 시급으로 임금을 지급한 것을 사회 서비스 사업을 한 것으로 빙자하여 보조금을 착복 횡령, 일부는 명단만 제공하고 임금을 지불하거나, 지불금을 착복 의혹이 일고 있다.

28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해 보면 A기업은 2016년 1월11일 등기 설립, 동 13일 사업자 완료, 동 8월경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2017년 9월12일 사회적기업 인증후 2018년3월31일 2대 대표이사 취임을 한다.

더욱이 과거 수십년 간 청소용역 업체를 운영 과정 시흥시 독점한 인물, 시흥시청 청소계장 정년퇴직자 등이 이 회사 운영에 참여한다.

경찰
경찰청 전경.│사진=경찰청 캡처

특히 정부에서 예비사회적기업과 관련하여 지원되는 보조금은 약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회적기업으로 등록만 하면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이 사회 지변에 깔려 있듯이 관련 법규의 미흡한 점을 이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비사회적 기업을 설립하여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사용하고 있어 국고손실, 배임등 방지하기 위해 엄정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A업체에 기부 받은 동장은 “수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진심 어린 관심과 함께 온정을 전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검찰청 깃발
검찰청 깃발 모습.│사진=검찰청 캡처

▶이와 관련해 C단체 관계자는 “마피아 척결 하듯 시민 혈세로 보조금 횡령 기업들은 척결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 관련 시흥시 고위 관계자는 “지적에 대해 감사하고 철저한 조사로 답변을 주기로” 약속했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