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박민영(36)이 ‘은둔의 재력가’로 통하는 강모 씨(40)와의 열애설 보도 하루 만에 결별을 택했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 그리고 열애설 상대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니인 박모 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며 강 씨가 실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와의 관계에도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민영은 28일 강 씨와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의 본가인 서울 청담동과 강원도 원주를 오가며 양가 어른들과 교류할 정도로 진지하게 만남을 가졌다. 29일에는 SBS 연예뉴스가 박민영의 친언니가 지난 4월 강 씨가 실소유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이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공식입장 전문이다.배우 박민영의 열애설과 관련하여,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하여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우선 배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입니다.
배우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배우 박민영이 앞으로 남은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