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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상업방송의 지존 아프리카TV의 인기 BJ 바비앙이 올해를 뜨겁게 장식한 ‘2022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하며 1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바비앙은 투표 마감 직전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단 4표 차이로 우승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바비앙은 1라운드에서 18위를 했지만, 점차 자신의 매력을 발휘하며 최종 1위로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바비앙은 콘테스트 첫 촬영 당시 인터뷰에서 “칭찬받아 마땅(?)한 미모를 아프리카TV에 묵혀두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돌하고 귀여운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일으켰다.
바비앙은 1라운드에서 18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 7위, 3라운드 1위, 4라운드 3위, 5라운드 1위로 최종 우승하며 라운드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3라운드 코스프레 대결에서는 파격적인 29금 빨간 모자 코스튬을 선보이며 모든 참가자의 지지를 얻어냈고, 4라운드 란제리 대결에서는 핑크와 화이트가 매치된 리본을 활용해 이영비 맥심 편집장으로부터 “역시 소품 장인, 의상 장인답다”라는 호평을 받아냈다.
2022 미스맥심 콘테스트 결승전 투표는 맥심 홈페이지에서 11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됐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22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총투표수 9,304표를 기록한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비앙은 2,467표, 2위를 차지하며 준우승에 그친 이규영의 득표수는 2,463표로 단 4표 차에 불과했다. 3위는 아프리카TV BJ 란, 4위는 웹화보 모델 손예은이 차지했다.
올해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인 바비앙은 1천만원의 우승 상금 획득과 함께 1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되며, 앞으로 맥심 소속 모델로서 다양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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