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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방송인 박수홍(52)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
24일 MBN 측은 스포츠서울에 “박수홍 씨가 결혼식을 올리기 하루 전인 12월 22일에 아내와 함께 ‘동치미’에 동반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내달 23일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앞두고 22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 이날 아내와 함께 결혼생활과 최근 쏟아진 루머들에 대해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신혼집을 공개한 박수홍은 결혼식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아내와 혼인 신고만 하고 여러 일들이 있어서 결혼식을 아직 못했다. 조만간 결혼식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2세도 준비 중이다. 아내와 함께 병원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A씨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했다며 형사 고소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8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검찰은 지난 10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하고, 횡령을 도운 혐의로 A씨의 아내도 불구속기소 했다. 이후 지난 21일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는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첫 공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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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