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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쥬얼리 출신 서인영의 결혼식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샀던 조민아가 장문의 글로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서인영이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쥬얼리 출신 박정아,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이 하객으로 참석했지만, 조민아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후 조민아를 둘러싼 쥬얼리 불화설이 불거지자 그는 장문의 글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1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멤버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를 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누었는데”라며 서인영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직접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결혼 축하한다. 더 이상은 과거에 활동했던 그룹으로 상처받거나 힘들지 않고 조민아, 강호 엄마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깜짝 결혼소식과 함께 임신을 알렸다. 2021년2월 지각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후 불화설을 암시하는 듯한 글이 올라왔고 지난해 12월 이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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