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배우 안재홍이 체중 증량을 멈추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배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장항준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리바운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과거 전국대회 MVP였던 공익근무요원 양현 농구부 코치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증량했다고 밝힌 안재홍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하며 겨우 감량을 했는데 실제 인물과 몸을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다시 체중을 늘렸다. 최대한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10kg 정도를 늘렸다"며 "일주일 정도가 걸렸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다. 목표가 있는 증량은 기쁘더라. 오히려 10kg에서 멈추는 게 힘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역경을 헤치고 나아가는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투지가 만들어 낸 기적의 감동 실화 '리바운드'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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