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류수영이 판박이 아버지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류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류수영은 외모뿐 아니라 성격까지 판박이인 아버지를 공개했다.
요리 시작 전 인터뷰에서 류수영은 “나처럼 아버지도 요리하시는 걸 좋아한다. 내 요리 실력에 되게 자부심이 있으시다. 내가 요리를 잘하는 걸 자랑하고 다니신다. 경영학과 교수이신데 학교 학생들에게 다 말한다더라”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와 나도 모두 만들어서 보여주기 좋아하는 직업이다. 나는 배우로서, 아버지는 강의 준비해서 가르치신다. 아무래도 나는 요리 알려주는 게 즐겁다”고 밝혔다.
아파트 동대표의 면모도 뽐냈다. 류수영은 밖에서 들리는 공사 소리에 “일요일에도 공사를 하냐. 저기 빗물 펌프장에 모기가 생긴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우리 아버지도 동대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함께 영상을 본 패널들은 “이제 궁금증이 해결됐다. 류수영의 가정적이고 학구적인 모습이 다 아버지 DNA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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