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잠적을 끝내고 훈련을 시작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린우드의 미래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그린우드의 미래는 현재 맨유에 없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맨유 전력에서 제외됐다가 지난 2월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 맨유는 자체 조사를 통해 그의 복귀를 타진했으나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팀 내 반대 목소리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매체 ‘더 선’은 24일 그린우드의 비공개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개인 코치와 함께 공영 스포츠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머리스타일을 바꿨고, 상하의 모두 검은색 옷을 착용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그린우드가 체셔 보우돈에 기반을 둔 그의 집을 시장에 내놓았다. 1년 이상 해외에 거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는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에 속해 있는 AC 밀란, 유벤투스 그리고 인테르 밀란이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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