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18세 엄마가된 고딩엄빠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가 출연했다.
고딩엄마는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사연을 보낸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가출해 노숙생활도 하던 고딩엄마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고딩엄마는 임신 상태에서도 일자리를 구했으나 남자친구는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급기야 고딩엄마는 “아동수당으로 도박까지 했다”고 알리며 폭력까지 당했다고 털어놨다. 경제적 무능력에 폭력과 도박까지 역대급 빌런 등장에 박미선도 얼굴을 찡그렸다.
고딩엄마는 “이 친구랑 계속 살 바에는 알아서 살아야겠다 싶어서 본가로 들어갔다”고 말했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던 고딩엄마는 대학까지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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