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조진웅의 과거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스포츠서울에 조진웅의 소년원 출신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매체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진웅은 과거 일진 무리와 정차된 차량을 노려 탈취한 뒤 무면허로 차를 모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조진웅은이 지난 1994년 기준 고등학교 2학년 신분으로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아 소년원으로 송치됐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이후 조진웅은 1996년 경성대 연극 영화과에 입학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무명 배우 시절에도 폭행 시비나 음주운전 등을 저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조진웅이 본명 ‘조원준’이 아닌 아버지 ‘조진웅’으로 활동하는 이유 역시 이에 대한 과거를 지우고자 하는 의도였을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