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블랙핑크 지수(28)와 배우 안보현(35)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배우 정해인이 응원의 말을 전했다.

3일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수 측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고, 안보현 측도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주연배우 정해인의 언론 인터뷰가 진행되는 날이기도 했다.

정해인은 지수와는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주연이자 극중 연인관계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으며, 안보현과는 88년생 동갑내기로 친구사이다.

인터뷰 말미 정해인은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하며 “연예면 뉴스를 보다가 메인에 떠있더라. 두분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사실을 알았느냐는 물음엔 “저는 몰랐다. 사실 남의 연애사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웃었다.

한편 지난달 28일 공개된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극 중 정해인은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원 안준호로 열연, 주연배우로 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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