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송은이가 배우 한효주의 미모를 극찬했다.

8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이것은 토크쇼 인가 시트콤인가, 네~ 천만 배우 류승룡, 한효주입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류승룡, 한효주가 출연했다.

류승룡과 한효주는 영화 ‘광해’ 이후 11년 만에 디즈니+ ‘무빙’으로 재회했다.

송은이는 “카메라 앞이니까 류승룡 씨라고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승룡이 오빠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서울예대 91학번, 류승룡은 90학번으로 30년째 절친이라고 덧붙였다.

한효주가 “첫사랑이냐”라고 묻자, 송은이는 “오빠한테 고백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오빠 이름 팔아서 크게 한몫 당겼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2년 전 김숙과 함께 탈춤 동아리 ‘예민회’ 섭외 전화를 돌렸을 당시를 언급했다. 알고 보니 류승룡의 이름만 빌려 공연을 진행했던 것.

당시 공연 영상을 본 한효주는 “그래도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류승룡은 “꼭 한 번 해야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효주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한효주는 “저는 중학교 때 완전히 무쌍이었다가 고등학교 때 쌍꺼풀이 생기면서 이 얼굴이 됐다. 그래서 성형 의혹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송은이는 “저는 80만 원 주고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생각보다 의혹이 없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류승룡은 자신의 과거 사진에 대해 “작년 사진으로 오해하시는데 20대 때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각자 갖고 싶은 능력에 대해 송은이는 “눈 감았다 뜨면 하루 정도 한효주로 살아보고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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