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조세호가 자신이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개그맨 조세호 초대석’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말년은 “다이어트 한 번 하고 요요 오는 분들도 많은데 어떻게 유지를 했는가”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예전에 다이어트를 몇 번 했었는데 요요는 진짜 노크 없이 들어온다. 나도 모르게 찾아온다”라며 “어느새 한 이불 덮고 내 옆에 누워 있고, 어느새 내 등에 업혀 있다. 그럼 다시 또 이걸 떼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럼 더 센 요요가 온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건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몸무게 체크를 한다. 일주일에 4일 정도는 운동을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체육관에 못 간다고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푸시업 60개, 윗몸 일으키기 100개, 스쿼트도 좀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만의 행사 팁을 전수했다. 이어서 “예전에 어떤 돌잔치 사회를 보고 거마비라는 명목으로 좀 받은 적이 있다. 이제 그걸로 저도 생활을 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기 아버지께서 주신 봉투를 화장실에서 열었더니 돈이 아니고 편지였다. 내 스스로가 아쉽고 자괴감도 왔다. 그걸 돈이라고 생각하고 그 액수를 세려고 했던 내가 너무 별로였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조세호는 “‘유퀴즈’는 최고로 애정보다는 공부가 너무 많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홍김동전’에 대해서는 “너무나 사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이다. 녹화라기 보다는 놀러 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퀴즈’에는 너무나 존경하는 재석이 형이 계시고, 거기서 우리 둘이 주가 되는 것보다는 출연하시는 분들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조세호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를 언급하며 “재석이 형이 격리를 하신 적이 있다. 그때는 촬영이 취소됐다. 하지만 제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는 촬영을 한다더라. 진행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이말년 씨가 하기로 했다’더라. 너무 재밌다는 반응이어서 대체 이야기까지 막”이라고 말했다.

이말년이 “서운하셨겠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서운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이 방송에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고 하는 것에 대해 “그건 티키타카다. 쓸데없는 소리를 좀 해 보라는 뜻이다. ‘가만히 있어라’는 움직이라는 뜻이다. 저는 그런 말에 타격감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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