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래퍼 빅나티가 무대를 이탈해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했던 사건에 사과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 HeyNews’에는 ‘빅나티가 최초로 밝히는 그날의 행적 | 킹받는 뉴스쇼 EP.49 빅나티 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빅나티는 “평생 쓸 돈 다 벌었나”라는 질문에 “20대에 쓸 돈은 다 번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비는 200만 원 정도라고.

강지영 아나운서는 공연 중 돌발행동을 언급하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라고 물었다. 앞서 지난 6월 빅나티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 참가, 공연 도중 무대를 이탈해 대기장소에 있던 여자친구와 입을 맞추고 돌아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빅나티는 자신의 채널에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당시 심경을 물었다. 빅나티는 “이 노래가 공연 전날에 완성을 한 곡이다. 이제 곡을 만들 때 감정이 새록새록 남아있는 상태로 공연을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다 계획된 건가”라는 질문에 빅나티는 “절대 계획할 수가 없다. 멋지게 무대를 하는 그 모습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던 것 같은데, 치기 어린 마음에 했던 경솔한 행동이지 않나.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빅나티는 현재도 여자친구와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여자친구가 밴쿠버에 있다. 그 노래는 ‘롱디’에 관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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