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재성(마인츠)가 75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재성은 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2선에 위치한 그는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0-1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공격 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이날 80.8%의 패스 성공률과 키패스 1개를 성공했다.
다만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선발 선수 11명 중 공격수 아조르크(5.49) 다음 두 번째로 낮은 평점 5.93을 받았다.
마인츠는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였다. 경기를 주도하면서 찬스를 노렸지만 패스 정확도가 떨어졌고, 슛도 정조준하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리드를 내줬다. 후반 25분 프라이부르크의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뢸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날 패배를 떠안은 마인츠는 승점 8로 최하위 바로 위인 17위에 머물렀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8로 8위에 매겨졌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