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신규 팬 유입’을 통한 야구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BO는 지난 11일 박근찬 운영팀장을 KBO 사무총장으로, 문정균 야구인재개발팀장을 KBOP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후 KBO는 ‘리그 및 국제 경쟁력 제고’, ‘업무 전문성 강화’, ‘수익사업 다각화’, ‘한국야구발전을 위한 동력 확보’를 목표로 후속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KBO는 운영팀을 운영1팀과 운영2팀으로 분리 개편했다. 운영1팀은 올 시즌 ABS(자동투구볼판정시스템) 도입 등 여러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리그의 안정적, 혁신적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황현태 팀장이 임명됐다.

운영2팀은 국제경쟁력 강화 및 저변 확대에 집중해, KBO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리그와 대표팀 레벨 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유병석 팀장이 이끈다.

KBOP 사업그룹장에는 KBO 김남우 재무팀장, 신사업팀은 신원종 팀장이 임명됐다. KBOP는 신임 팀장들과 함께 중계권 사업 등 수익사업 다각화와 매출 향상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 KBO 장덕선 대외협력팀장이 부장으로, 경영지원팀 송남곤 대리가 과장으로, 운영1팀 백덕열 사원, 커뮤니케이션팀 유성현 사원, KBOP 마케팅팀 김지수 사원이 각각 대리로 승진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이성현 사원은 운영1팀으로 이동했고, 그 자리를 전략기획팀 김도균 대리가 채운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