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결혼식을 준비했다.

4일 ‘쪼민 minchobae’에는 ‘우리 올해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민은 “지금 성당에 가고 있다. 약혼했다. 결혼식 날짜 추첨하러 가고 있다. 어떤 날에 결혼하게 될지 모른다. 하나 확실한 건 오늘 떨어지면 내년에 하게 된다. 오늘 성공하면 2024년도 하반기, 오늘 떨어지면 25년도에 다시 시도해 봐야 한다”고 알렸다.

명동 성당에 도착한 조민과 예비 신랑, 조민은 “둘 다 가톨릭이어서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쉽게 결정했는데 성당 결혼식의 장단점이 있다. 장점이 곧 단점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성당 결혼식은 제한적으로 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저희처럼 이것저것 결정하는 게 귀찮거나 해주는 대로 해도 된다는 성격이라면 성당이 편할 수 있고 결혼식 로망이 있는 분들은 상당히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알렸다.

기다림 끝에 조민은 “어쩌다 보니 인기 없는 날짜가 1순위였는데 아직도 남아서 211번을 뽑고도 성공했다”며 “저희 결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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