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수 이장우가 혹독한 감량 일상을 공개한다.

이장우는 15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몸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 잠실 러닝의 성지 ‘석촌호수’에 다다른 이장우는 패딩을 벗어서 바닥에 던져 놓은 채 러닝을 시작한다.

이장우는 “처음엔 100m도 못 뛰었다”라고 말했지만, 한 바퀴가 약 2.6km인 석촌호수 완주에도 멈추지 않고 달리기 모드를 유지한다. 팜유 보디 프로필 촬영과 기안84와의 마라톤 참가 계획 등을 떠올리며 의지를 다진다.

러닝 후 길을 나서자 눈에 들어오는 맛집들. 남다른 후각 탐지력 때문에 괴로운 그는 폭발하는 식욕을 억누르며 다이어트 주스로 허기짐을 달랜다. 그는 “먹을 만은 하다”면서도 주스를 마실 때마다 인상을 써 웃음을 자아낸다.

고생 끝에 100kg대를 탈출하고, 80kg대에 진입했다는 기쁜 소식도 전한다. 바디 프로필 촬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타이트한 다이어트 계획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이장우는 “괴롭지만 해야죠! 약속한 거니까..”라며 주먹을 불끈 쥔다. 그 결과에 기대가 모아진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