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뢰성 검증 장비 무상 지원으로 기업 연구․개발 비용 절감 등에 도움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경기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 사업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됐다.

19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공인들에게 필요한 신뢰성 검증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인프라 확대와 이를 활용한 △기술교육 △컨설팅 △협동조합 설립지원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 공동생산 등을 추진하며 올 연말까지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할 장비는 항온항습챔버 및 열충격시험기 등으로 기업에서 제품 양산 전 내구성과 품질 신뢰성 검증에 필요한 중요한 장비이나, 개별적으로 구매·보유가 어려운 장비다.

진흥원은 이런 장비들을 무료로 지원해 소공인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배명곤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소공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한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용인시의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에 발맞춰 소공인 지원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23억 규모의 공동인프라 구축 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D스캐너와 3D프린터, 플로터, PCB가공기 등의 장비 및 각종 시설 등은 용인시 도시형소공인집적지구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